며칠 전에 '디파티드'를 보고 어이없는 결말에 한 숨을 쉬며 극장은 나왔다.
꼭 그렇게 미국식 결말을 어거지로 넣어야 했을까...
집에와서 예전에 본 '무간도'가 어떻게 결말이 났었는지 생각해 봤는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분명히 뭔가 깔끔하게 끝난 기억인데...
그래서 다시 본 무간도.
역시나 여운이 남기면서 깔끔한 마무리로 끝나더라.
일단 본 김에 2편, 3편을 바로 보았다.
(요즘 시간 많다. ㅡㅡ;)
2편은 10년간의 스파이 생활에 대한 과거 기억들.
3편은 1편에 이어지는 또다른 결말.
1편에 나온 장면과 대사 그 모든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계획되어진 후속작이었다.
흡사 메트릭스 시리즈를 보고 느껴진 완성감이랄까...
(다시 메트릭스를 보고 싶은 충동이... ㅋ)
전편의 완성도와 연기자들의 명연기, 그리고 홍콩 느와르 특유의 이미지와 사운드.
극장에서 짱짱한 화면과 사운드로 본 '디파티드'보다
이어폰과 모니터를 통해 본 '무간도'가 더 큰 감동으로 남았다.
스토리 ★★★★★
비주얼 ★★★★★